서울 강남구 역삼역서 ‘흉기 난동’ 60대 남성 긴급체포

입력 2017.06.26 (14:20) 수정 2017.06.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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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6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 5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로 A(57·여) 씨의 목과 가슴을 찌른 혐의로 김 모(6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김 씨도 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5년 전 A 씨가 운영하는 결혼정보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해 몇 차례 주선을 받았으나 결혼 등으로 이어지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가 집에서 과도를 챙겨 A 씨의 사무실에 찾아갔고, A 씨가 밖으로 데리고 나가 길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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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 역삼역서 ‘흉기 난동’ 60대 남성 긴급체포
    • 입력 2017-06-26 14:20:32
    • 수정2017-06-26 18:49:05
    사회
오늘 낮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6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 5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로 A(57·여) 씨의 목과 가슴을 찌른 혐의로 김 모(6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김 씨도 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5년 전 A 씨가 운영하는 결혼정보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해 몇 차례 주선을 받았으나 결혼 등으로 이어지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가 집에서 과도를 챙겨 A 씨의 사무실에 찾아갔고, A 씨가 밖으로 데리고 나가 길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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