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스위스에서 도난당한 이특…“빨리 한국 가고 싶다”

입력 2017.06.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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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이 방송 촬영 차 방문한 스위스에서 휴대전화와 여권 등을 도난당했다.

사진: 트위터사진: 트위터

사진: 이특 인스타그램사진: 이특 인스타그램

올리브(OLIVE) 채널 '원나잇 푸드트립' 촬영차 스위스를 방문한 이특은 25일 오후 8시경(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피해 사실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한국 가야 하는데 스태프들 전화기도, 여권도 모두 분실이 됐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바로 녹화가 어려울지 몰라서 SNS로 연락드린다"며 귀국 후 촬영이 예정돼 있던 TV조선 '배달왔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진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특은 26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다시 글을 올렸다. "대사관에서도 많은 분께 꼭 전달해드렸으면 좋겠다고 한다. 도난의 피해가 심각하므로 늘 여행객 분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행객들이) 스위스 하면 그냥 무조건 안전하겠지 하고 마음 놓으시는데 늘 안전에 유의하고 주의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한국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여 현재 심경을 드러냈다.

이특과 '원나잇 푸드트립' 양측은 강도를 당한 게 맞지만, 촬영은 이미 끝난 상황이었고 이후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원나잇 푸드트립' 측은 "녹화를 끝내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후 스위스 관광청 직원과 대사관에서 여권 문제 처리 등 후속 조치를 도왔다고 말했다.

이특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대사관에서 임시 여권을 발급받아 비행기 표를 예약했고, 곧 귀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홈페이지의 해외안전여행 항목을 통해 국가별 최신 안전 소식과 위기상황별 대처 매뉴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 부닥쳤을 때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영사콜센터'나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K스타 소연희 kbs.so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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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6 1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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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이 방송 촬영 차 방문한 스위스에서 휴대전화와 여권 등을 도난당했다.

사진: 트위터
사진: 이특 인스타그램
올리브(OLIVE) 채널 '원나잇 푸드트립' 촬영차 스위스를 방문한 이특은 25일 오후 8시경(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피해 사실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한국 가야 하는데 스태프들 전화기도, 여권도 모두 분실이 됐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바로 녹화가 어려울지 몰라서 SNS로 연락드린다"며 귀국 후 촬영이 예정돼 있던 TV조선 '배달왔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진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특은 26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다시 글을 올렸다. "대사관에서도 많은 분께 꼭 전달해드렸으면 좋겠다고 한다. 도난의 피해가 심각하므로 늘 여행객 분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행객들이) 스위스 하면 그냥 무조건 안전하겠지 하고 마음 놓으시는데 늘 안전에 유의하고 주의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한국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여 현재 심경을 드러냈다.

이특과 '원나잇 푸드트립' 양측은 강도를 당한 게 맞지만, 촬영은 이미 끝난 상황이었고 이후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원나잇 푸드트립' 측은 "녹화를 끝내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후 스위스 관광청 직원과 대사관에서 여권 문제 처리 등 후속 조치를 도왔다고 말했다.

이특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대사관에서 임시 여권을 발급받아 비행기 표를 예약했고, 곧 귀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홈페이지의 해외안전여행 항목을 통해 국가별 최신 안전 소식과 위기상황별 대처 매뉴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 부닥쳤을 때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영사콜센터'나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K스타 소연희 kbs.so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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