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계 다보스포럼 27∼29일 개최…“경제세계화 재천명”

입력 2017.06.26 (16:00) 수정 2017.06.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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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랴오닝(遼寧) 성 다롄(大連)에서 열리는 하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경제 세계화를 재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홍콩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제11차 하계 다보스포럼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 실현'을 주제로 다롄에서 열린다.

포럼 개막식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참석해 개막사와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세계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1월 WEF 연차총회에서 강조한 경제 세계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 정·재계 인사와 학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기간에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세계화의 새로운 길에 대해 200여 차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봉황망은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세계 경제의 균형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세계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 경제 지도자들이 에너지와 교통, 건강, 교육 등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시스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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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6 16:00:21
    • 수정2017-06-26 16:10:06
    국제
중국이 랴오닝(遼寧) 성 다롄(大連)에서 열리는 하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경제 세계화를 재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홍콩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제11차 하계 다보스포럼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 실현'을 주제로 다롄에서 열린다.

포럼 개막식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참석해 개막사와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세계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1월 WEF 연차총회에서 강조한 경제 세계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 정·재계 인사와 학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기간에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세계화의 새로운 길에 대해 200여 차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봉황망은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세계 경제의 균형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세계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 경제 지도자들이 에너지와 교통, 건강, 교육 등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시스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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