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민의당‘'준용씨 조작’사과에 “진실 밝혀져 다행”

입력 2017.06.26 (18:24) 수정 2017.06.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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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6일(오늘) 국민의당이 대선 당시 제기했던 자신의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특혜취업 제보가 조작됐다며 공식 사과한 것과 관련해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만큼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에서 사과해준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원칙적으로 정당정치 발전이나 협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과로 고소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엔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답을 피했다.

앞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관련 자료를 제공한 당원이 직접 조작해 작성한 거짓 자료였다고 어제 고백했다"며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준용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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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6 18:24:26
    • 수정2017-06-26 18:37:15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6일(오늘) 국민의당이 대선 당시 제기했던 자신의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특혜취업 제보가 조작됐다며 공식 사과한 것과 관련해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만큼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에서 사과해준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원칙적으로 정당정치 발전이나 협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과로 고소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엔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답을 피했다.

앞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관련 자료를 제공한 당원이 직접 조작해 작성한 거짓 자료였다고 어제 고백했다"며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준용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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