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산사태 현장 추가 피해 우려…구조대 긴급 철수

입력 2017.06.26 (20:32) 수정 2017.06.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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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산사태로 마을 전체가 매몰된 중국 쓰촨(四川) 성 마오(茂)현 뎨시(疊溪)진 신모(新磨)촌에 추가 산사태 피해가 우려돼 구조대와 취재진이 긴급 철수했다.

2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조작업에 투입된 쓰촨성 안전관리국 관측 장비에 사고 현장의 지리적 변형과 변동이 감지됐다.

쓰촨성 안전관리국은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오전 11시10분 쯤 구조대와 취재진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

앞서 중국 당국은 쓰촨성 마오현 산사태 현장에 3천여 명의 구조인력을 투입, 시신 10구를 수습하고 매몰 실종된 93명에 대한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였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생존자 구조 총력 지시에 따라 왕융(王勇) 안전 담당 국무위원이 현장에 파견돼 수색구조 및 사고수습 과정을 직접 감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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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쓰촨성 산사태 현장 추가 피해 우려…구조대 긴급 철수
    • 입력 2017-06-26 20:32:10
    • 수정2017-06-26 20:33:27
    국제
대규모 산사태로 마을 전체가 매몰된 중국 쓰촨(四川) 성 마오(茂)현 뎨시(疊溪)진 신모(新磨)촌에 추가 산사태 피해가 우려돼 구조대와 취재진이 긴급 철수했다.

2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조작업에 투입된 쓰촨성 안전관리국 관측 장비에 사고 현장의 지리적 변형과 변동이 감지됐다.

쓰촨성 안전관리국은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오전 11시10분 쯤 구조대와 취재진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

앞서 중국 당국은 쓰촨성 마오현 산사태 현장에 3천여 명의 구조인력을 투입, 시신 10구를 수습하고 매몰 실종된 93명에 대한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였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생존자 구조 총력 지시에 따라 왕융(王勇) 안전 담당 국무위원이 현장에 파견돼 수색구조 및 사고수습 과정을 직접 감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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