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19대 대선 선거비용 총 1천387억 원…민주당 지출 1위”

입력 2017.06.26 (21:41) 수정 2017.06.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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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오늘) 19대 대선에 참여한 정당과 무소속 후보자들이 총 천 387억 7천여 만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득표율 1∼3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개 정당은 천 251억 8천여 만원을 지출해 전체 지출액의 90.2%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정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민주당은 선거비용으로 483억 3천여 만원을 지출해 선거비용 제한액의 94.8%를 썼다.

뒤이어 국민의당은 선거비용 제한액의 84.3%인 430억여 원을, 자유한국당은 선거비용 제한액의 66.4%인 338억 6천여 만원을 각각 사용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48억 4천여 만원, 35억 7천여 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 규정상 득표율을 15% 이상을 넘기면 선거비용의 전액을, 10%를 넘기면 절반을 보전받는데 이에 따라 민주당, 한국당, 국민의당은 별다른 위법 사항이 없다면 비용을 전액 보전받을 수 있지만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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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19대 대선 선거비용 총 1천387억 원…민주당 지출 1위”
    • 입력 2017-06-26 21:41:23
    • 수정2017-06-26 22:12:43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오늘) 19대 대선에 참여한 정당과 무소속 후보자들이 총 천 387억 7천여 만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득표율 1∼3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개 정당은 천 251억 8천여 만원을 지출해 전체 지출액의 90.2%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정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민주당은 선거비용으로 483억 3천여 만원을 지출해 선거비용 제한액의 94.8%를 썼다.

뒤이어 국민의당은 선거비용 제한액의 84.3%인 430억여 원을, 자유한국당은 선거비용 제한액의 66.4%인 338억 6천여 만원을 각각 사용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48억 4천여 만원, 35억 7천여 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 규정상 득표율을 15% 이상을 넘기면 선거비용의 전액을, 10%를 넘기면 절반을 보전받는데 이에 따라 민주당, 한국당, 국민의당은 별다른 위법 사항이 없다면 비용을 전액 보전받을 수 있지만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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