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늘 당 대표 후보자 TV토론회 개최

입력 2017.06.27 (01:16) 수정 2017.06.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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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지역별 합동 연설회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당 대표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하는 TV토론회를 개최한다.

신상진, 홍준표, 원유철 세 당 대표 후보자는 27일(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서울 상암동 MBC 본사 사옥에서 MBC 100분 토론 녹화에 참석한다. 녹화 후 자정을 지난 0시 15분부터 100분 동안 진행되는 TV토론에서 세 후보자들은 저마다 자신이 자유한국당과 대한민국 보수 세력을 구해낼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열띤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 의원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 측이 TV토론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 의원은 어제 정병국 전 바른정당 대표의 자서전을 근거로 홍 전 지사도 탈당 사태 당시 바른정당에 입당을 타진했었다고 주장했고 홍 전 지사는 거짓말이라며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선 홍 전 지사가 TV토론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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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오늘 당 대표 후보자 TV토론회 개최
    • 입력 2017-06-27 01:16:09
    • 수정2017-06-27 01:27:45
    정치
자유한국당이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지역별 합동 연설회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당 대표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하는 TV토론회를 개최한다.

신상진, 홍준표, 원유철 세 당 대표 후보자는 27일(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서울 상암동 MBC 본사 사옥에서 MBC 100분 토론 녹화에 참석한다. 녹화 후 자정을 지난 0시 15분부터 100분 동안 진행되는 TV토론에서 세 후보자들은 저마다 자신이 자유한국당과 대한민국 보수 세력을 구해낼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열띤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 의원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 측이 TV토론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 의원은 어제 정병국 전 바른정당 대표의 자서전을 근거로 홍 전 지사도 탈당 사태 당시 바른정당에 입당을 타진했었다고 주장했고 홍 전 지사는 거짓말이라며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선 홍 전 지사가 TV토론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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