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학부모도 조직적 대응…오늘 첫 모임

입력 2017.06.27 (07:57) 수정 2017.06.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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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와 함께 폐지 위기에 놓인 외국어고도 학부모들이 조직적 대응에 나선다.

전국 각 외고 학부모 대표들은 27일 오후 서울 이화외고에 모여 전국 단위 대표 선출안과 정부의 외고 폐지 방침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방에 있는 1∼2개 외고를 제외하고 각 학교에서 학부모 대표 3명씩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외고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최진관 부일외고 교장은 "학부모 대표를 뽑고 외고 폐지에 대한 반대 성명을 채택하는 등의 안건이 논의될 것"이라며 "학부모 대표가 선출되면 학생들이 겪을 혼란에 대한 교육 현장의 우려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6일에는 서울 지역 자사고 학부모 모임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주최 측 추산 2,500명, 경찰 추산 1,500명이 모인 가운데 자사고 폐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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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고 학부모도 조직적 대응…오늘 첫 모임
    • 입력 2017-06-27 07:57:21
    • 수정2017-06-27 08:05:16
    사회
자사고와 함께 폐지 위기에 놓인 외국어고도 학부모들이 조직적 대응에 나선다.

전국 각 외고 학부모 대표들은 27일 오후 서울 이화외고에 모여 전국 단위 대표 선출안과 정부의 외고 폐지 방침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방에 있는 1∼2개 외고를 제외하고 각 학교에서 학부모 대표 3명씩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외고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최진관 부일외고 교장은 "학부모 대표를 뽑고 외고 폐지에 대한 반대 성명을 채택하는 등의 안건이 논의될 것"이라며 "학부모 대표가 선출되면 학생들이 겪을 혼란에 대한 교육 현장의 우려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6일에는 서울 지역 자사고 학부모 모임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주최 측 추산 2,500명, 경찰 추산 1,500명이 모인 가운데 자사고 폐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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