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日대사 “위안부합의 상호 착실히 이행해야”

입력 2017.06.27 (18:46) 수정 2017.06.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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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27일(오늘)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아태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하는 것이 상호 요구된다"고 말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한국 신 대통령 체제 하에서의 한일관계 전망'을 주제로 연설하면서 위안부 합의가 "국제사회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의 일본산 수산물 등의 수입규제가 계속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일본 측에서는 수입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간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며 "G20에서의 만남 이후 본격적인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더 빈번한 정상간 만남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는 현지시각으로 다음달 7일~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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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日대사 “위안부합의 상호 착실히 이행해야”
    • 입력 2017-06-27 18:46:01
    • 수정2017-06-27 19:41:45
    정치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27일(오늘)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아태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하는 것이 상호 요구된다"고 말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한국 신 대통령 체제 하에서의 한일관계 전망'을 주제로 연설하면서 위안부 합의가 "국제사회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의 일본산 수산물 등의 수입규제가 계속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일본 측에서는 수입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간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며 "G20에서의 만남 이후 본격적인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더 빈번한 정상간 만남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는 현지시각으로 다음달 7일~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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