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 조작’ 이유미는 누구?…안철수 ‘침묵’

입력 2017.06.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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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체포된 39살 이유미 씨는 2011년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에 입학하며 안철수 전 대표와 인연을 맺습니다.

이후 안 전 대표의 청춘콘서트와 18대 대선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고, 지난 대선에서도 국민 멘토단 발대식 무대에 오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녹취> 이유미(국민의당 당원/지난달 1일) : "후보님이 우리 정치를 힘내서 잘할 수 있게 (힘을) 보태드릴 예정이고요."

정치 활동도 적극적이었습니다.

19대에는 민주당, 20대 총선에는 국민의당에 고향인 여수 지역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습니다.

대신 지난해 8월 박지원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본업은 벤처기업가로, 2013년엔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창조경제 관련 행사에서 두세 차례 직접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 씨가 조작한 제보를 당에 전달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국민의당 창당 직전 안 전 대표가 1호로 영입한 인사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씨와 함께 안철수 캠프 내 청년조직에서 활동했습니다.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안 전 대표가 데려온 사람이 사고를 일으켰다며, '안철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칩거 중인 안 전 대표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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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취 조작’ 이유미는 누구?…안철수 ‘침묵’
    • 입력 2017-06-27 21:17:34
    정치
검찰에 체포된 39살 이유미 씨는 2011년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에 입학하며 안철수 전 대표와 인연을 맺습니다.

이후 안 전 대표의 청춘콘서트와 18대 대선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고, 지난 대선에서도 국민 멘토단 발대식 무대에 오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녹취> 이유미(국민의당 당원/지난달 1일) : "후보님이 우리 정치를 힘내서 잘할 수 있게 (힘을) 보태드릴 예정이고요."

정치 활동도 적극적이었습니다.

19대에는 민주당, 20대 총선에는 국민의당에 고향인 여수 지역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습니다.

대신 지난해 8월 박지원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본업은 벤처기업가로, 2013년엔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창조경제 관련 행사에서 두세 차례 직접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 씨가 조작한 제보를 당에 전달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국민의당 창당 직전 안 전 대표가 1호로 영입한 인사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씨와 함께 안철수 캠프 내 청년조직에서 활동했습니다.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안 전 대표가 데려온 사람이 사고를 일으켰다며, '안철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칩거 중인 안 전 대표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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