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출신 사령탑 콘스탄틴, 새 바람 일으킨다

입력 2017.06.27 (21:52) 수정 2017.06.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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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미 아이스하키리그 출신으로 대명 사령탑에 오른 콘스탄틴 감독이 첫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진짜 NHL 을 가져다 놓은 듯 훈련 방식부터 강렬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루라기를 연신 불며 선수들을 다그칩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훈련을 중단시켜 다시 의견을 나누고, 때론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목청을 높입니다.

<녹취> "퍽 뺏어와."

NHL식 훈련을 상징하는 공격법인 5초안에 역습을 해 슛을 쏘는 테스트가 이어집니다.

훈련 첫날 대명 선수들은 녹초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범진(대명) : "진짜 끝까지 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끝까지. 뺏기면 다시 뺏어오라고요. 자기는 워리어를 찾는다고요. 전사를 찾는다고 했어요."

콘스탄틴 감독은 피츠버그에서 3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등 7년 간 NHL에서 통산 159승을 기록했습니다.

만년 꼴찌였던 대명을 우승시키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평창을 앞두고 하키 인기를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콘스탄틴(대명 감독) : "팀을 위해 뛰라고 했어요. 팀의 주인이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지켜볼 것입니다. 자랑스럽게 만들겠습니다. 대명은 훌륭한 팀입니다."

nhl 출신 감독을 앞세워 진짜 nhl식 하키를 보여주겠다는 대명.

한라 독주였던 빙판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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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L 출신 사령탑 콘스탄틴, 새 바람 일으킨다
    • 입력 2017-06-27 21:53:16
    • 수정2017-06-27 2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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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미 아이스하키리그 출신으로 대명 사령탑에 오른 콘스탄틴 감독이 첫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진짜 NHL 을 가져다 놓은 듯 훈련 방식부터 강렬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루라기를 연신 불며 선수들을 다그칩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훈련을 중단시켜 다시 의견을 나누고, 때론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목청을 높입니다.

<녹취> "퍽 뺏어와."

NHL식 훈련을 상징하는 공격법인 5초안에 역습을 해 슛을 쏘는 테스트가 이어집니다.

훈련 첫날 대명 선수들은 녹초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범진(대명) : "진짜 끝까지 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끝까지. 뺏기면 다시 뺏어오라고요. 자기는 워리어를 찾는다고요. 전사를 찾는다고 했어요."

콘스탄틴 감독은 피츠버그에서 3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등 7년 간 NHL에서 통산 159승을 기록했습니다.

만년 꼴찌였던 대명을 우승시키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평창을 앞두고 하키 인기를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콘스탄틴(대명 감독) : "팀을 위해 뛰라고 했어요. 팀의 주인이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지켜볼 것입니다. 자랑스럽게 만들겠습니다. 대명은 훌륭한 팀입니다."

nhl 출신 감독을 앞세워 진짜 nhl식 하키를 보여주겠다는 대명.

한라 독주였던 빙판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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