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美하원의장 “트럼프 국정운영 잘하고 있다”

입력 2017.06.28 (00:51) 수정 2017.06.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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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라이언(공화·위스콘신) 미국 하원의장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라이언 하원의장은 이날 미 폭스뉴스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국정운영에 등급을 매겨달라는 질문에 즉답은 피한 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할 일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라면서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다른 쟁점들에 의해 산만해지지 않고 우리가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의장은 '다른 쟁점'과 관련해 "언론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그 수사는 우리가 정상적인 국정 수행을 못 하게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앞에서는 기회가 있고, 우리는 잘 해 나가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선거공약을 이행한다면 우리 생애에서 가장 생산적인 대통령과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의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의 거친 언행, 특히 저속한 표현으로 유부녀 유혹 경험을 자랑하는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폭로된 후 사실상 지지를 철회하기도 했으나, 대통령 취임 후에는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 폐지 등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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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언 美하원의장 “트럼프 국정운영 잘하고 있다”
    • 입력 2017-06-28 00:51:06
    • 수정2017-06-28 01:02:44
    국제
폴 라이언(공화·위스콘신) 미국 하원의장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라이언 하원의장은 이날 미 폭스뉴스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국정운영에 등급을 매겨달라는 질문에 즉답은 피한 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할 일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라면서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다른 쟁점들에 의해 산만해지지 않고 우리가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의장은 '다른 쟁점'과 관련해 "언론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그 수사는 우리가 정상적인 국정 수행을 못 하게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앞에서는 기회가 있고, 우리는 잘 해 나가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선거공약을 이행한다면 우리 생애에서 가장 생산적인 대통령과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의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의 거친 언행, 특히 저속한 표현으로 유부녀 유혹 경험을 자랑하는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폭로된 후 사실상 지지를 철회하기도 했으나, 대통령 취임 후에는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 폐지 등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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