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11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삼성 지원’ 등 조사

입력 2017.06.28 (01:04) 수정 2017.06.2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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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21)가 11시간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고 어젯밤(27일) 11시쯤 귀가했다.

정 씨는 검찰청사를 나와 취재진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기다리던 승합차를 타고 떠났다.

정 씨에 대한 이번 검찰 조사는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 뒤 7일 만의 첫 조사고,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뒤 네 번째 소환 조사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말 세탁' 등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이대 부정입학과 학사비리, 청담고 공무집행방해 등 3가지 혐의 전반에 걸쳐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어제(27일) 정 씨의 말 관리사 이 모 씨도 검찰에 나와 삼성의 승마 훈련 지원 과정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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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11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삼성 지원’ 등 조사
    • 입력 2017-06-28 01:04:13
    • 수정2017-06-28 01:35:15
    사회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21)가 11시간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고 어젯밤(27일) 11시쯤 귀가했다.

정 씨는 검찰청사를 나와 취재진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기다리던 승합차를 타고 떠났다.

정 씨에 대한 이번 검찰 조사는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 뒤 7일 만의 첫 조사고,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뒤 네 번째 소환 조사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말 세탁' 등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이대 부정입학과 학사비리, 청담고 공무집행방해 등 3가지 혐의 전반에 걸쳐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어제(27일) 정 씨의 말 관리사 이 모 씨도 검찰에 나와 삼성의 승마 훈련 지원 과정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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