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잔혹한 北정권 최대위협…핵 포기 때까지 경제-외교적 압박”

입력 2017.06.28 (05:20) 수정 2017.06.2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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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최대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핵을 포기할 때까지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인도기업위원회' 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펜스 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서 가장 중대한 위협은 잔혹한 북한 정권(the brutal regime)"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유엔의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또 북한에 대한 외교·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점점 영향력이 강해지는 자국의 글로벌 지렛대를 활용하는 인도의 리더십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절대 누그러뜨려서는 안 된다. 북한의 무모한 행동은 우리 모두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북한이 영원히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할 때까지 우리가 지속해서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동시에 역내 모든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이 북한에 대해 충분하고 적절한 경제·외교적 압박을 확실히 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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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8 05:20:47
    • 수정2017-06-28 05:51:58
    국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최대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핵을 포기할 때까지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인도기업위원회' 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펜스 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서 가장 중대한 위협은 잔혹한 북한 정권(the brutal regime)"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유엔의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또 북한에 대한 외교·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점점 영향력이 강해지는 자국의 글로벌 지렛대를 활용하는 인도의 리더십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절대 누그러뜨려서는 안 된다. 북한의 무모한 행동은 우리 모두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북한이 영원히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할 때까지 우리가 지속해서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동시에 역내 모든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이 북한에 대해 충분하고 적절한 경제·외교적 압박을 확실히 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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