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소음·공사비 동시절감 공법 ‘이달의 신기술’ 지정

입력 2017.06.28 (07:54) 수정 2017.06.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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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사장에서 원기둥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 '파일'을 땅에 박을 때 생기는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비까지 절감하는 새로운 건축물 기초공법을 '6월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공법은 회전 굴착기로 땅에 구멍을 판 후 지반개량재료를 채우는 방식으로, 굴착시 소음이 100㏈에서 50㏈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 굴착 단면적을 윗부분은 넓게, 아랫부분은 좁게 해 공사비를 25%가량 절감했다.

이 기술은 5층 이하 중·저층 건물과 같이 대규모 지지력이 필요하지 않은 건물을 신축할 때 적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건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1989년부터 최근까지 819개의 기술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하고, 이를 건설공사에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ia.re.kr)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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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소음·공사비 동시절감 공법 ‘이달의 신기술’ 지정
    • 입력 2017-06-28 07:54:59
    • 수정2017-06-28 08:10:27
    경제
국토교통부는 공사장에서 원기둥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 '파일'을 땅에 박을 때 생기는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비까지 절감하는 새로운 건축물 기초공법을 '6월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공법은 회전 굴착기로 땅에 구멍을 판 후 지반개량재료를 채우는 방식으로, 굴착시 소음이 100㏈에서 50㏈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 굴착 단면적을 윗부분은 넓게, 아랫부분은 좁게 해 공사비를 25%가량 절감했다.

이 기술은 5층 이하 중·저층 건물과 같이 대규모 지지력이 필요하지 않은 건물을 신축할 때 적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건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1989년부터 최근까지 819개의 기술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하고, 이를 건설공사에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ia.re.kr)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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