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고 사랑꾼’ 다니엘의 희망 일기

입력 2017.06.28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김다니엘(24.다운증후군) 씨는 고양시 최고의 사랑꾼이다.

다니엘 씨의 아버지 병록 씨(59)는 20년 넘게 가족과 함께 각종 봉사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왔다. 그런 아버지를 곁에서 보고 자란 다니엘도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사랑이 넘치는 청년으로 자랐다.


아침부터 꼼꼼하게 짐을 챙겨 버스에 오른 다니엘 씨의 목적지는 그가 일하는 장애인 자활센터. 선생님도 껴안고, 작업자도 꼭 껴안으며 여기저기에서 '사랑 공세'를 하는 그 덕분에 작업장 분위기도 밝아진다.


일이 끝난 다니엘 씨는 부모님의 일을 돕기 위해 구둣방으로 향한다. 아무리 고단한 하루여도 다니엘 씨의 "사랑해요"란 말과 뽀뽀만 있으면 부모님은 행복해진다.

고양시 최고의 사랑꾼, 다니엘 씨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서울의 ‘무장애 여행지’는 어디?

여행이라고 하면 서해, 남해, 동해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서울은 그 어느 곳보다 가장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휠체어 탄 여행 작가 전윤선과 함께 하는 서울 1박 2일. 그 유쾌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함께 떠나본다.


장애인 인구가 많은 만큼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문턱 낮은 여행지가 서울 시내 곳곳에 많이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멋을 내는 감고당길과 북촌한옥마을,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 색다른 구경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동묘 골동품 거리, '서울로 7017'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하루를 꽉 채운 시가지 속 일일 코스를 즐기고 나면, 다음 날엔 시가지를 벗어나 서울 명산인 관악산으로 향한다. 관악산에는 나무 둘레길을 따라 산 중턱까지 휠체어를 타고 오를 수 있도록 한 '무장애 숲길'이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 점자 표시판, 전동 휠체어 충전기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사랑꾼' 다니엘과 '휠체어 작가' 전윤선 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6월 29일(목) 오후 1시 KBS 1TV '사랑의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양시 최고 사랑꾼’ 다니엘의 희망 일기
    • 입력 2017-06-28 08:03:19
    방송·연예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김다니엘(24.다운증후군) 씨는 고양시 최고의 사랑꾼이다.

다니엘 씨의 아버지 병록 씨(59)는 20년 넘게 가족과 함께 각종 봉사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왔다. 그런 아버지를 곁에서 보고 자란 다니엘도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사랑이 넘치는 청년으로 자랐다.


아침부터 꼼꼼하게 짐을 챙겨 버스에 오른 다니엘 씨의 목적지는 그가 일하는 장애인 자활센터. 선생님도 껴안고, 작업자도 꼭 껴안으며 여기저기에서 '사랑 공세'를 하는 그 덕분에 작업장 분위기도 밝아진다.


일이 끝난 다니엘 씨는 부모님의 일을 돕기 위해 구둣방으로 향한다. 아무리 고단한 하루여도 다니엘 씨의 "사랑해요"란 말과 뽀뽀만 있으면 부모님은 행복해진다.

고양시 최고의 사랑꾼, 다니엘 씨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서울의 ‘무장애 여행지’는 어디?

여행이라고 하면 서해, 남해, 동해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서울은 그 어느 곳보다 가장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휠체어 탄 여행 작가 전윤선과 함께 하는 서울 1박 2일. 그 유쾌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함께 떠나본다.


장애인 인구가 많은 만큼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문턱 낮은 여행지가 서울 시내 곳곳에 많이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멋을 내는 감고당길과 북촌한옥마을,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 색다른 구경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동묘 골동품 거리, '서울로 7017'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하루를 꽉 채운 시가지 속 일일 코스를 즐기고 나면, 다음 날엔 시가지를 벗어나 서울 명산인 관악산으로 향한다. 관악산에는 나무 둘레길을 따라 산 중턱까지 휠체어를 타고 오를 수 있도록 한 '무장애 숲길'이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 점자 표시판, 전동 휠체어 충전기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사랑꾼' 다니엘과 '휠체어 작가' 전윤선 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6월 29일(목) 오후 1시 KBS 1TV '사랑의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