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 기소 의견 송치

입력 2017.06.28 (09:13) 수정 2017.06.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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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63) 전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식당에서 신체접촉은 있었으나 강제성이 없었다"며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최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야 한다"며 영장을 반려하고 불구속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사건이 불거진 후 최 전 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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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8 09:13:06
    • 수정2017-06-28 09:13:43
    사회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63) 전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식당에서 신체접촉은 있었으나 강제성이 없었다"며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최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야 한다"며 영장을 반려하고 불구속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사건이 불거진 후 최 전 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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