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사드배치 필요…환경영향평가 빨리 받아야”

입력 2017.06.28 (14:34) 수정 2017.06.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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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사드 배치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사드 배치는 필요하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필요하다"고 답하고, "제게 장관 취임의 기회가 있다면 제일 먼저 해결하고 시급하게 할 사안이 사드 배치 문제"라고 말했다.

또 이어, '환경영향평가를 빨리 받아야 한다는 게 후보자의 입장인가'라고 묻자, "네, 정확하다"고 송 후보자는 답했다.

송 후보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사드배치는 국회 비준이 필요 없지 않나'라고 묻자 "법률적으로나 규정에 의해서는…"이라며 동의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어 정 의원의 '대통령의 인식은 국회 비준동의가 필요하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만약 (장관에) 취임하게 된다면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건의 드리고 토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사드배치는 국회 비준이 필요한가'라고 거듭 의견을 확인하자, 송 후보자는 "필요 있다, 없다 단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국회의 정당한 절차, 국민에게 보여주는 모든 절차에 따라서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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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무 “사드배치 필요…환경영향평가 빨리 받아야”
    • 입력 2017-06-28 14:34:21
    • 수정2017-06-28 14:37:00
    정치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사드 배치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사드 배치는 필요하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필요하다"고 답하고, "제게 장관 취임의 기회가 있다면 제일 먼저 해결하고 시급하게 할 사안이 사드 배치 문제"라고 말했다.

또 이어, '환경영향평가를 빨리 받아야 한다는 게 후보자의 입장인가'라고 묻자, "네, 정확하다"고 송 후보자는 답했다.

송 후보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사드배치는 국회 비준이 필요 없지 않나'라고 묻자 "법률적으로나 규정에 의해서는…"이라며 동의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어 정 의원의 '대통령의 인식은 국회 비준동의가 필요하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만약 (장관에) 취임하게 된다면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건의 드리고 토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사드배치는 국회 비준이 필요한가'라고 거듭 의견을 확인하자, 송 후보자는 "필요 있다, 없다 단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국회의 정당한 절차, 국민에게 보여주는 모든 절차에 따라서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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