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41년 살림 노하우 전격 공개

작가 이외수가 '살림하는 남자들2'에 새롭게 합류한다.

소설가 이외수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는 배우 백일섭에 이어 다음 달 5일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외수는 트위터 팔로워 수가 240만 명에 육박할 만큼 많은 팬을 갖고 있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해 왔다.

강원도 화천의 빼어난 자연풍광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외수의 살림살이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출연한 살림남들의 거주지가 주로 도시였기에 도시생활이 많이 그려져 왔다.

아름다운 자연 속 전원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외수의 합류로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생활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미스 강원 진 출신 아내와의 41년 살림살이 또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 '졸혼'이란 화두를 던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백일섭은 2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업인 연기 활동을 잠시 쉬게 했던 허리 디스크 수술 전후의 모습과 살림남을 하차하는 소감이 방송된다.


백일섭의 마지막 이야기와 이외수의 첫 등장이 공개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6월 28일(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프로덕션2] 문경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