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위해 출국

입력 2017.06.28 (16:01) 수정 2017.06.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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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는 물론 사드와 한미 FTA 등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 오후 2시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새벽 워싱턴에 도착 후, 6.25전쟁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한 뒤 한미 경제인들과의 만남을 가집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첫 회동은 한국 시간 30일 오전에 시작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를 백악관에서 맞이하고 공식 초청 만찬이 이어집니다.

양국 정상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밤 늦게 백악관에서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잇따라 가질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후에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각자 소감도 밝힐 계획입니다.

3박 5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다음달 2일 귀국합니다.

백악관 측은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에 최고의 예우를 갖출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백악관 맞은 편의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3박을 하게 됩니다.

역대 대통령 중 첫 미국 방문길에 블레어 하우스에서 3박 이상을 한 경우는 문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외국 정상 부부에게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 일정을 잡은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는 산적한 국내 현안을 감안해 국무위원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만 동행하는 등 수행단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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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위해 출국
    • 입력 2017-06-28 16:02:40
    • 수정2017-06-28 16:32:35
    사사건건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는 물론 사드와 한미 FTA 등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 오후 2시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새벽 워싱턴에 도착 후, 6.25전쟁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한 뒤 한미 경제인들과의 만남을 가집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첫 회동은 한국 시간 30일 오전에 시작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를 백악관에서 맞이하고 공식 초청 만찬이 이어집니다.

양국 정상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밤 늦게 백악관에서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잇따라 가질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후에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각자 소감도 밝힐 계획입니다.

3박 5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다음달 2일 귀국합니다.

백악관 측은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에 최고의 예우를 갖출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백악관 맞은 편의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3박을 하게 됩니다.

역대 대통령 중 첫 미국 방문길에 블레어 하우스에서 3박 이상을 한 경우는 문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외국 정상 부부에게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 일정을 잡은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는 산적한 국내 현안을 감안해 국무위원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만 동행하는 등 수행단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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