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원에 멧돼지 난입…포획 뒤 사살

입력 2017.06.28 (18:24) 수정 2017.06.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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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원에 난입한 멧돼지가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에 사살됐다.

28일 오전 9시20분쯤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의 한 아파트 앞 공원 울타리에 멧돼지 1마리가 갇혀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멧돼지는 뒷다리가 부러진 채 흥분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민 접근을 막고 교통을 통제하고 있는 사이, 119구조대가 그물망으로 멧돼지를 포획했다. 이후 도착한 유해 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은 사고를 우려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재산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아파트 공원은 2,000 세대에 이르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여서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멧돼지가 야산에서 내려오다가 인근 절벽에서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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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공원에 멧돼지 난입…포획 뒤 사살
    • 입력 2017-06-28 18:24:00
    • 수정2017-06-28 18:52:18
    사회
아파트 공원에 난입한 멧돼지가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에 사살됐다.

28일 오전 9시20분쯤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의 한 아파트 앞 공원 울타리에 멧돼지 1마리가 갇혀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멧돼지는 뒷다리가 부러진 채 흥분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민 접근을 막고 교통을 통제하고 있는 사이, 119구조대가 그물망으로 멧돼지를 포획했다. 이후 도착한 유해 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은 사고를 우려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재산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아파트 공원은 2,000 세대에 이르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여서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멧돼지가 야산에서 내려오다가 인근 절벽에서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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