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화 “조대엽 부인, 아파트 다운계약 의혹…시가의 3분의 1”

입력 2017.06.28 (21:45) 수정 2017.06.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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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은 28일(오늘)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아파트를 사들이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실이 입수한 국토교통부 자료 등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아내는 지난 2004년 11월 서울시 강북구의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하고, 매입가를 8천만원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조 후보자는 "아파트를 2억 2천 500만 원에 샀고, 실거래가로 신고했다"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측은 "해당 아파트의 당시 실거래가는 2억 천 만원에서 2억 4천만 원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시가의 3분의 1 수준으로 매입가를 낮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건데, 사실대로 설명하지 않은게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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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삼화 “조대엽 부인, 아파트 다운계약 의혹…시가의 3분의 1”
    • 입력 2017-06-28 21:45:33
    • 수정2017-06-28 22:23:38
    정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은 28일(오늘)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아파트를 사들이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실이 입수한 국토교통부 자료 등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아내는 지난 2004년 11월 서울시 강북구의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하고, 매입가를 8천만원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조 후보자는 "아파트를 2억 2천 500만 원에 샀고, 실거래가로 신고했다"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측은 "해당 아파트의 당시 실거래가는 2억 천 만원에서 2억 4천만 원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시가의 3분의 1 수준으로 매입가를 낮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건데, 사실대로 설명하지 않은게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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