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보 조작’ 조사…安 전 대표 입장발표 주목

입력 2017.06.29 (01:06) 수정 2017.06.29 (01: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29일(오늘) 당원 이유미 씨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와 관련해 가짜 제보를 만든 이른바 '제보 조작' 파문을 본격 조사한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을 맡은 김관영 의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면서 전날부터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김 단장은 이날 진상조사 순서를 논의하고 조사 대상자를 구체적으로 정할 예정이다. '조작된 제보'를 처음 전달받아 당에 건넨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지난 26일부터 연이틀 당 자체 조사를 받았다.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이 가짜 제보를 언론에 공개하기 전에 총괄본부장이었던 장병완 의원이나 상임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의원, 당시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에게 어떻게 보고를 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안 전 대표는 사건 직후 칩거하며 언론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이 씨가 구속될 경우, 안 전 대표가 입장 표명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조사…安 전 대표 입장발표 주목
    • 입력 2017-06-29 01:06:20
    • 수정2017-06-29 01:43:18
    정치
국민의당이 29일(오늘) 당원 이유미 씨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와 관련해 가짜 제보를 만든 이른바 '제보 조작' 파문을 본격 조사한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을 맡은 김관영 의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면서 전날부터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김 단장은 이날 진상조사 순서를 논의하고 조사 대상자를 구체적으로 정할 예정이다. '조작된 제보'를 처음 전달받아 당에 건넨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지난 26일부터 연이틀 당 자체 조사를 받았다.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이 가짜 제보를 언론에 공개하기 전에 총괄본부장이었던 장병완 의원이나 상임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의원, 당시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에게 어떻게 보고를 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안 전 대표는 사건 직후 칩거하며 언론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이 씨가 구속될 경우, 안 전 대표가 입장 표명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