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선수금 미보존한 상조업체 7곳 적발

입력 2017.06.29 (06:27) 수정 2017.06.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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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7곳이 법정 선수금 보전비율을 어긴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가 지난 3월 말 기준 186개 전국 상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오힐링㈜, 우리상조㈜, ㈜지음파트너스, 전국상조통합서비스㈜, ㈜우리관광, 온라이프㈜, ㈜국방라이프 등 7곳이 법정 선수금 비중 50%를 밑돈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지음파트너스, 전국상조통합서비스㈜, ㈜우리관광 등 3곳에 시정명령을, 위반 정도가 심한 바이오힐링㈜, 우리상조㈜, 온라이프㈜, ㈜국방라이프 등 4곳은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또 수차례 해약환급금 지급을 미룬 ㈜조흥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등록된 상조업체는 총 186개로 6개월 전보다 11개 줄었다. 가입자 수는 483만 명으로 같은 기간 45만 명 증가했고, 선수금 규모는 1,491억 원 늘어난 4조 2,2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조업계 전체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111.6%로 3%포인트 하락했고, 지급여력비율은 3.3%포인트 상승한 9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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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선수금 미보존한 상조업체 7곳 적발
    • 입력 2017-06-29 06:27:25
    • 수정2017-06-29 07:14:30
    경제
상조업체 7곳이 법정 선수금 보전비율을 어긴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가 지난 3월 말 기준 186개 전국 상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오힐링㈜, 우리상조㈜, ㈜지음파트너스, 전국상조통합서비스㈜, ㈜우리관광, 온라이프㈜, ㈜국방라이프 등 7곳이 법정 선수금 비중 50%를 밑돈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지음파트너스, 전국상조통합서비스㈜, ㈜우리관광 등 3곳에 시정명령을, 위반 정도가 심한 바이오힐링㈜, 우리상조㈜, 온라이프㈜, ㈜국방라이프 등 4곳은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또 수차례 해약환급금 지급을 미룬 ㈜조흥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등록된 상조업체는 총 186개로 6개월 전보다 11개 줄었다. 가입자 수는 483만 명으로 같은 기간 45만 명 증가했고, 선수금 규모는 1,491억 원 늘어난 4조 2,2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조업계 전체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111.6%로 3%포인트 하락했고, 지급여력비율은 3.3%포인트 상승한 9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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