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신뢰·우의 중요…정상회담 잘 될 것”

입력 2017.06.29 (07:28) 수정 2017.06.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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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많은 점에서 공통점이 있고 서로 잘 통하는 관계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앞으로 임기를 함께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두 정상 간 신뢰와 우의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해외 순방이라 감회가 깊다. 인수위 시기가 없었고 아직 정부가 다 구성되지 않은 상황을 생각하면 조금 서두른 느낌도 없지 않다"면서도 "반드시 성공하고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의미에 대해서는 "오랜 정상외교 공백을 하루빨리 복원하고 양국의 동맹관계를 더욱 튼튼히 하면서 지금 우리가 겪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조방안을 찾아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첫 통화 때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적극적으로 초청해 주셨고, 어차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 회담이 있겠지만, 그 이전에 다녀오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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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9 07:28:37
    • 수정2017-06-29 07:32:4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많은 점에서 공통점이 있고 서로 잘 통하는 관계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앞으로 임기를 함께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두 정상 간 신뢰와 우의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해외 순방이라 감회가 깊다. 인수위 시기가 없었고 아직 정부가 다 구성되지 않은 상황을 생각하면 조금 서두른 느낌도 없지 않다"면서도 "반드시 성공하고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의미에 대해서는 "오랜 정상외교 공백을 하루빨리 복원하고 양국의 동맹관계를 더욱 튼튼히 하면서 지금 우리가 겪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조방안을 찾아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첫 통화 때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적극적으로 초청해 주셨고, 어차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 회담이 있겠지만, 그 이전에 다녀오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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