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메이저리그 첫 안타가 결승 홈런

입력 2017.06.29 (07:43) 수정 2017.06.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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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다.

황재균은 오늘(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한 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1안타(1홈런)에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황재균은 3대 3으로 맞선 6회 말 투아웃에서 선발 투수 프리랜드의 시속 145㎞(90.1마일)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27m(417피트)로 측정됐다.

앞서 4회 말 원아웃 1, 3루의 기회에서는 투수 앞을 향하는 강습 타구로 빅리그 첫 타점을 올렸다. 황재균은 전력 질주했지만 1루에서 아웃됐다.

8회 말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9회 초 수비 때 디나드 스팬으로 교체됐다.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5대 3으로 승리하면서 황재균의 데뷔 첫 홈런은 결승 타점으로 기록됐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국내 구단들의 거액 영입 제의를 뿌리치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었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서 3개월의 기다림 끝에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아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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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균, 메이저리그 첫 안타가 결승 홈런
    • 입력 2017-06-29 07:43:10
    • 수정2017-06-29 08:32:46
    메이저리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다.

황재균은 오늘(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한 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1안타(1홈런)에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황재균은 3대 3으로 맞선 6회 말 투아웃에서 선발 투수 프리랜드의 시속 145㎞(90.1마일)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27m(417피트)로 측정됐다.

앞서 4회 말 원아웃 1, 3루의 기회에서는 투수 앞을 향하는 강습 타구로 빅리그 첫 타점을 올렸다. 황재균은 전력 질주했지만 1루에서 아웃됐다.

8회 말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9회 초 수비 때 디나드 스팬으로 교체됐다.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5대 3으로 승리하면서 황재균의 데뷔 첫 홈런은 결승 타점으로 기록됐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국내 구단들의 거액 영입 제의를 뿌리치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었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서 3개월의 기다림 끝에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아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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