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의 ‘고라니 엔터테인먼트’, 창립과 동시에 존폐 위기?

입력 2017.06.29 (10:58) 수정 2017.06.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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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현경이 '고라니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에 등극했다.

소위 '엄라인'이라고 불리는 송재희-최윤영-이명훈은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 (이하 해투)-A/S특집 미안하다 친구야'에 출연해 빛나는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고라니 성대모사'를 필살기로 하는 엄현경을 필두로 이들을 한데 묶어 '고라니 엔터테인먼트'라 명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명훈은 "사실 해투에 나오는 게 꿈이었는데 현경이 덕분에 500회에 나오게 돼 너무 고마웠다"라며 "우리 회사에서는 엄현경이 대표님 이상으로 신격화(?)돼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도 안 시켜준 회식을 해투 끝나고 시켜줬다"며 난데없는 '엄현경 용비어천가'를 불러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고라니 엔터테인먼트'는 창립과 동시에 존폐 위기(?)를 겪어 눈길을 끌었다. 송재희가 "엄현경의 자리를 노리고 나왔다"라며 "저는 잠깐 나왔는데도 빵빵 터지지 않았느냐"라면서 야심을 드러냈다.


또한 송재희는 "해투를 위해서도 현경이가 빠지고 제가 나오는 게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MC들과 제작진을 설득했다. 그는 급기야 격주 출연까지 제안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졸지에 호랑이 새끼를 키운 어미새 처지가 된 엄현경은 "오늘 'A/S 특집 미안하다 친구야'가 아니라 절교 특집"이라며 고개를 저었다는 후문이다.



예능감을 뽐낸 '고라니 엔터테인먼트'의 활약상은 6월 29일(목) 밤 11시 10분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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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6-29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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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현경이 '고라니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에 등극했다.

소위 '엄라인'이라고 불리는 송재희-최윤영-이명훈은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 (이하 해투)-A/S특집 미안하다 친구야'에 출연해 빛나는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고라니 성대모사'를 필살기로 하는 엄현경을 필두로 이들을 한데 묶어 '고라니 엔터테인먼트'라 명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명훈은 "사실 해투에 나오는 게 꿈이었는데 현경이 덕분에 500회에 나오게 돼 너무 고마웠다"라며 "우리 회사에서는 엄현경이 대표님 이상으로 신격화(?)돼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도 안 시켜준 회식을 해투 끝나고 시켜줬다"며 난데없는 '엄현경 용비어천가'를 불러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고라니 엔터테인먼트'는 창립과 동시에 존폐 위기(?)를 겪어 눈길을 끌었다. 송재희가 "엄현경의 자리를 노리고 나왔다"라며 "저는 잠깐 나왔는데도 빵빵 터지지 않았느냐"라면서 야심을 드러냈다.


또한 송재희는 "해투를 위해서도 현경이가 빠지고 제가 나오는 게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MC들과 제작진을 설득했다. 그는 급기야 격주 출연까지 제안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졸지에 호랑이 새끼를 키운 어미새 처지가 된 엄현경은 "오늘 'A/S 특집 미안하다 친구야'가 아니라 절교 특집"이라며 고개를 저었다는 후문이다.



예능감을 뽐낸 '고라니 엔터테인먼트'의 활약상은 6월 29일(목) 밤 11시 10분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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