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송영무 의혹’ 관련 군사기밀 유출 정황 조사 착수

입력 2017.06.29 (11:43) 수정 2017.06.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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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정기관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군사기밀 문건이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유출된 자료에 군사기밀이 포함됐다는 질문에 대해 "관련 기관에서 일부 내용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관련 기관이 국군기무사령부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송영무 국방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국방부가 평소 같았으면 기밀이라며 한사코 내놓지 않았을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가히 자료 유출 홍수였다"며 군사기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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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9 11:43:54
    • 수정2017-06-29 11:51:50
    정치
군 사정기관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군사기밀 문건이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유출된 자료에 군사기밀이 포함됐다는 질문에 대해 "관련 기관에서 일부 내용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관련 기관이 국군기무사령부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송영무 국방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국방부가 평소 같았으면 기밀이라며 한사코 내놓지 않았을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가히 자료 유출 홍수였다"며 군사기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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