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줍다가’…예비군 지휘관 몰던 승용차, 예비군 20명 치어

입력 2017.06.29 (11:43) 수정 2017.06.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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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지휘관이 운전하던 SUV 승용차가 입소 중이던 예비군 20명을 치어 다치게 했다.

29일(오늘) 오전 8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창평면의 한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지휘관 A(50)씨가 몰던 승용차가 입소 중인 예비군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예비군 한 명이 크게 다치고 19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군 헌병대는 차량을 몰고 훈련장을 나가던 A씨가 운전 중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줍다가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고를 당한 예비군들은 걸어서 입소하던 중이었다.

헌병대는 A 씨와 예비군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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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줍다가’…예비군 지휘관 몰던 승용차, 예비군 20명 치어
    • 입력 2017-06-29 11:43:54
    • 수정2017-06-29 11:59:27
    사회
예비군 지휘관이 운전하던 SUV 승용차가 입소 중이던 예비군 20명을 치어 다치게 했다.

29일(오늘) 오전 8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창평면의 한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지휘관 A(50)씨가 몰던 승용차가 입소 중인 예비군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예비군 한 명이 크게 다치고 19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군 헌병대는 차량을 몰고 훈련장을 나가던 A씨가 운전 중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줍다가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고를 당한 예비군들은 걸어서 입소하던 중이었다.

헌병대는 A 씨와 예비군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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