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 청문회…자료제출 부실·논문 표절 논란

입력 2017.06.29 (11:59) 수정 2017.06.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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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교문위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전 회의에서는 자료 제출이 부실했다는 의원들의 주장과 김 후보자의 각종 논문이 표절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오전 10시에 청문회가 개의되자마자 김 후보자와 교육부가 제출한 청문회 검증 자료가 매우 미흡하다면서 즉시 자료 제출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이종배 의원 등은 논문 검증 관련 중요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은 제출한 자료가 조작됐다고 의심했다.

청문회에선 또 청문회장 복도 벽에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논문이 부착된 것을 놓고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유승엽 위원장이 복도에 게시한 부착물 철거를 국회사무처에 요청한 것은 편파적이라고 지적했고, 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논문을 표절했다고 단정하고 모욕을 주는 것은 명예훼손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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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 청문회…자료제출 부실·논문 표절 논란
    • 입력 2017-06-29 11:59:07
    • 수정2017-06-29 13:04:37
    정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교문위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전 회의에서는 자료 제출이 부실했다는 의원들의 주장과 김 후보자의 각종 논문이 표절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오전 10시에 청문회가 개의되자마자 김 후보자와 교육부가 제출한 청문회 검증 자료가 매우 미흡하다면서 즉시 자료 제출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이종배 의원 등은 논문 검증 관련 중요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은 제출한 자료가 조작됐다고 의심했다.

청문회에선 또 청문회장 복도 벽에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논문이 부착된 것을 놓고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유승엽 위원장이 복도에 게시한 부착물 철거를 국회사무처에 요청한 것은 편파적이라고 지적했고, 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논문을 표절했다고 단정하고 모욕을 주는 것은 명예훼손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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