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8곳 지자체, 전기차 907대 보조금 추가지원

입력 2017.06.29 (12:01) 수정 2017.06.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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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광주, 울산, 세종 등 전기차 구매수요가 많은 전국 48곳 자치단체에 총 907대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추가 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 수요가 계획보다 급증하면서 예산에 여유가 있는 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지방 예산으로 전환하는 대신, 수요가 몰린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정부 보조금을 추가 배정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자치단체별로 추가된 전기차 보조금의 지원 규모를 보면 울산광역시 216대, 광주광역시 126대, 경기도 남양주시 85대, 전남 목포시 50대, 충남 예산군 46대, 세종특별자치시 30대 등의 순이다.

해당 지역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인근 전기차 판매 대리점에서 보조금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대리점에서 신청 절차를 대행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또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7월부터 전국 충전기 1천5백여 대의 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관리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형섭 환경부 청정대기기획과장은 "심각한 미세먼지로 국민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전기차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자체별 전기차 수요에 따라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2017년 보급 목표인 1만 4천 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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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48곳 지자체, 전기차 907대 보조금 추가지원
    • 입력 2017-06-29 12:01:14
    • 수정2017-06-29 13:04:42
    사회
환경부는 광주, 울산, 세종 등 전기차 구매수요가 많은 전국 48곳 자치단체에 총 907대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추가 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 수요가 계획보다 급증하면서 예산에 여유가 있는 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지방 예산으로 전환하는 대신, 수요가 몰린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정부 보조금을 추가 배정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자치단체별로 추가된 전기차 보조금의 지원 규모를 보면 울산광역시 216대, 광주광역시 126대, 경기도 남양주시 85대, 전남 목포시 50대, 충남 예산군 46대, 세종특별자치시 30대 등의 순이다.

해당 지역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인근 전기차 판매 대리점에서 보조금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대리점에서 신청 절차를 대행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또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7월부터 전국 충전기 1천5백여 대의 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관리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형섭 환경부 청정대기기획과장은 "심각한 미세먼지로 국민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전기차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자체별 전기차 수요에 따라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2017년 보급 목표인 1만 4천 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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