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낙뢰 주의보”…5년간 8명 사상

입력 2017.06.29 (12:01) 수정 2017.06.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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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주말부터 시작되는 장마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어 낙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의 자료를 보면 지난 5년 간(2011~2015년) 낙뢰는 62만 9,411회 쳤고, 35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여름철인 7~8월에만 197건(5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전자장비 고장이 160건(45%)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136건, 정전 32건이 뒤를 이었다.

인명 피해는 모두 8명으로 이 중 2명이 숨졌다.

번개를 보면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삼가야 한다. 골프채나 우산 등 뾰족하거나 긴 물건은 몸에서 멀리하고, 울타리나 벽 등에 기대지 말아야 한다.

안전처는 "낙뢰 발생 시 등산, 골프, 낚시, 캠핑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에 노출된 경우 자세를 낮춰 건물, 자동차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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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낙뢰 주의보”…5년간 8명 사상
    • 입력 2017-06-29 12:01:14
    • 수정2017-06-29 13:05:27
    사회
국민안전처는 주말부터 시작되는 장마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어 낙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의 자료를 보면 지난 5년 간(2011~2015년) 낙뢰는 62만 9,411회 쳤고, 35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여름철인 7~8월에만 197건(5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전자장비 고장이 160건(45%)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136건, 정전 32건이 뒤를 이었다.

인명 피해는 모두 8명으로 이 중 2명이 숨졌다.

번개를 보면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삼가야 한다. 골프채나 우산 등 뾰족하거나 긴 물건은 몸에서 멀리하고, 울타리나 벽 등에 기대지 말아야 한다.

안전처는 "낙뢰 발생 시 등산, 골프, 낚시, 캠핑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에 노출된 경우 자세를 낮춰 건물, 자동차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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