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과 유인물 등 세월호 기록물 판독 가능성 확인”

입력 2017.06.29 (12:01) 수정 2017.06.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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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세월호에서 발견된 기록물의 판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수색 과정에서 찾아 의뢰한 기록물은 수첩 등 37점으로 국가기록원에서 복원처리 작업한 뒤 국과수에서 특수, 광학 장비 등을 통해 판독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중 국가기록원에서 1차로 복원한 기록물은 4월 말 발견된 것으로 3년 동안 바닷속에 있어 종이가 부풀고 강도가 매우 약해진 상태였다. 바다 염분 등 오염물을 제거해 종이를 한 장씩 분리했고, 희미하지만 볼펜 등으로 기록된 내용도 일부 확인했다. 현재 국과수에서 불명 문자 판독작업을 진행 중이다.

행자부는 "우선 1차로 복원처리 과정을 거쳐 판독된 기록물은 주로 수학여행 관련 학교 유인물 등으로 확인된다"며 "앞으로 추가로 발견될 기록물도 복원과 판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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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첩과 유인물 등 세월호 기록물 판독 가능성 확인”
    • 입력 2017-06-29 12:01:14
    • 수정2017-06-29 13:06:37
    사회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세월호에서 발견된 기록물의 판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수색 과정에서 찾아 의뢰한 기록물은 수첩 등 37점으로 국가기록원에서 복원처리 작업한 뒤 국과수에서 특수, 광학 장비 등을 통해 판독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중 국가기록원에서 1차로 복원한 기록물은 4월 말 발견된 것으로 3년 동안 바닷속에 있어 종이가 부풀고 강도가 매우 약해진 상태였다. 바다 염분 등 오염물을 제거해 종이를 한 장씩 분리했고, 희미하지만 볼펜 등으로 기록된 내용도 일부 확인했다. 현재 국과수에서 불명 문자 판독작업을 진행 중이다.

행자부는 "우선 1차로 복원처리 과정을 거쳐 판독된 기록물은 주로 수학여행 관련 학교 유인물 등으로 확인된다"며 "앞으로 추가로 발견될 기록물도 복원과 판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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