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장진호 아니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

입력 2017.06.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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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미국을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장진호 전투의 흥남철수 작전으로 월남한 피난민의 아들인 문재인 대통령은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만나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 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7일간 미국 제1해병사단 1만 5,000여 명과 한국 육군 제7사단 병력 3,000여 명이 함경남도 장진호 인근을 둘러싼 중공군 7개 사단 12만여 명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으로 철수한 전투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비 헌화 기념사에서 "67년 전 미 해병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렀다"면서, 10만 여명의 피난민을 구출한 흥남철수 작전과 장진호 전투를 "세계 전쟁 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삶이 그런 것처럼 "한미동맹은 한미 양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강하게 연결돼 있다"고 강조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진호 전투 참전 용사를 만난 문 대통령의 모습과 기념사 주요 대목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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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문 대통령 “장진호 아니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
    • 입력 2017-06-29 13:56:54
    정치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미국을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장진호 전투의 흥남철수 작전으로 월남한 피난민의 아들인 문재인 대통령은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만나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 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7일간 미국 제1해병사단 1만 5,000여 명과 한국 육군 제7사단 병력 3,000여 명이 함경남도 장진호 인근을 둘러싼 중공군 7개 사단 12만여 명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으로 철수한 전투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비 헌화 기념사에서 "67년 전 미 해병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렀다"면서, 10만 여명의 피난민을 구출한 흥남철수 작전과 장진호 전투를 "세계 전쟁 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삶이 그런 것처럼 "한미동맹은 한미 양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강하게 연결돼 있다"고 강조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진호 전투 참전 용사를 만난 문 대통령의 모습과 기념사 주요 대목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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