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살해하겠다” KBS에 폭발물 설치 신고…“허위 신고”

입력 2017.06.30 (11:19) 수정 2017.06.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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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전 "에이핑크를 해하겠다"며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자가 에이핑크에 대한 악플로 고소된 인물과 동일한 인물로 보고 신고자를 추적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10시 반쯤 인기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에게 해를 끼치겠다며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서울 영등포구 KBS(한국방송공사) 신관 뮤직뱅크 사전 녹화실에 있던 관람객 150여 명을 대피시켰다.

경찰 특공대와 군 관계자 등은 신고 장소를 수색한 결과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날 정오 허위 신고로 최종 판단해 상황을 종료했다.

경찰은 "신고 녹음 파일을 분석한 결과 에이핑크에 대한 모욕 혐의로 조사중인 피의자와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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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핑크 살해하겠다” KBS에 폭발물 설치 신고…“허위 신고”
    • 입력 2017-06-30 11:19:28
    • 수정2017-06-30 13:40:12
    사회
오늘(30일) 오전 "에이핑크를 해하겠다"며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자가 에이핑크에 대한 악플로 고소된 인물과 동일한 인물로 보고 신고자를 추적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10시 반쯤 인기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에게 해를 끼치겠다며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서울 영등포구 KBS(한국방송공사) 신관 뮤직뱅크 사전 녹화실에 있던 관람객 150여 명을 대피시켰다.

경찰 특공대와 군 관계자 등은 신고 장소를 수색한 결과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날 정오 허위 신고로 최종 판단해 상황을 종료했다.

경찰은 "신고 녹음 파일을 분석한 결과 에이핑크에 대한 모욕 혐의로 조사중인 피의자와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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