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팬들 가슴 덜컥하게 한 ‘뮤뱅’ 폭발물 설치 소동

입력 2017.06.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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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뮤직뱅크' 촬영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사전녹화가 전면 중단되고 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지만,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사진: 트위터사진: 트위터


오늘(30일) 오전 10시 반쯤 아이돌그룹 '에이핑크'를 겨냥해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접수 직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뮤직뱅크 사전 녹화를 기다리던 관람객 150여 명을 대피시켰다. 가수들 또한 공개홀을 벗어나 대기실에서 상황종료를 기다렸다.

에이핑크를 향한 협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이핑크는 컴백 쇼케이스를 앞두고 폭탄 협박을 비롯해 세 차례 살해 협박을 받았다. 이번 폭발물 설치 신고 또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경찰은 협박범의 소재와 신원을 추적 중이다.

'뮤직뱅크'의 한경천 CP는 "(공개홀에 있던) 인원을 다 철수시킨 후 경찰과 소방서, 탐지견이 내부에서 폭탄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스튜디오 내부는 경찰견이 들어가서 수색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조사 결과 폭발물 설치가 허위 신고였음을 확인되자 '뮤직뱅크' 제작진은 예정대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폴리스 라인을 제거한 후 해산했고, '뮤직뱅크'는 사전녹화를 재개했다.

오늘 방송되는 '뮤직뱅크'는 2017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하이라이트, 에이핑크, 여자친구, 갓세븐, 업텐션,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한다.

K스타 소연희 kbs.so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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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팬들 가슴 덜컥하게 한 ‘뮤뱅’ 폭발물 설치 소동
    • 입력 2017-06-30 13: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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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뮤직뱅크' 촬영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사전녹화가 전면 중단되고 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지만,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사진: 트위터

오늘(30일) 오전 10시 반쯤 아이돌그룹 '에이핑크'를 겨냥해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접수 직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뮤직뱅크 사전 녹화를 기다리던 관람객 150여 명을 대피시켰다. 가수들 또한 공개홀을 벗어나 대기실에서 상황종료를 기다렸다.

에이핑크를 향한 협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이핑크는 컴백 쇼케이스를 앞두고 폭탄 협박을 비롯해 세 차례 살해 협박을 받았다. 이번 폭발물 설치 신고 또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경찰은 협박범의 소재와 신원을 추적 중이다.

'뮤직뱅크'의 한경천 CP는 "(공개홀에 있던) 인원을 다 철수시킨 후 경찰과 소방서, 탐지견이 내부에서 폭탄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스튜디오 내부는 경찰견이 들어가서 수색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조사 결과 폭발물 설치가 허위 신고였음을 확인되자 '뮤직뱅크' 제작진은 예정대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폴리스 라인을 제거한 후 해산했고, '뮤직뱅크'는 사전녹화를 재개했다.

오늘 방송되는 '뮤직뱅크'는 2017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하이라이트, 에이핑크, 여자친구, 갓세븐, 업텐션,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한다.

K스타 소연희 kbs.so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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