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늘 개최

입력 2017.07.03 (01:05) 수정 2017.07.0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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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3일(오늘),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 환노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은경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진행한다.

야당은 '부적격 3인'으로 지목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비해 김은경 후보자는 흠결이 적다고 판단하면서도, 검증은 분명하게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김은경 후보자의 경우 지난 2014년 용역비 2000만 원을 받고 외부 기관 용역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해당 보고서에 자신의 저서 내용 일부를 그대로 채워넣는 '자기 표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또,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김 후보자의 아들이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에 특혜 채용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안건으로 상정해, 여야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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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03 01:05:18
    • 수정2017-07-03 01:15:51
    정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3일(오늘),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 환노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은경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진행한다.

야당은 '부적격 3인'으로 지목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비해 김은경 후보자는 흠결이 적다고 판단하면서도, 검증은 분명하게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김은경 후보자의 경우 지난 2014년 용역비 2000만 원을 받고 외부 기관 용역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해당 보고서에 자신의 저서 내용 일부를 그대로 채워넣는 '자기 표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또,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김 후보자의 아들이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에 특혜 채용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안건으로 상정해, 여야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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