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해 피의자 2명 검거

입력 2017.07.03 (10:55) 수정 2017.07.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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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피의자 2명이 범행 9일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

3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시 중랑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납치·살해혐의로 공개수배된 심천우(31), 강정임(36·여)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2일 밤 10시쯤 시민 제보를 받고 서울 중랑구의 한 숙박업소에 출동했다가 아무도 없어 오늘 오전 다시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하는 창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서울에서 심 씨와 강 씨를 창원으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동기와 도주 경로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심천우 등 3명은 지난달 24일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피해 여성의 신용카드에서 현금 41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새벽 경남 함안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공범 29살 심 모씨는 경찰에 붙잡히고 심 씨와 강 씨는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다.

경찰은 심 씨와 강 씨가 경남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고 경남 함안과 마산 일대를 집중수색했지만 이들은 지난 28일부터 서울에서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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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해 피의자 2명 검거
    • 입력 2017-07-03 10:55:32
    • 수정2017-07-03 17:09:49
    사회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피의자 2명이 범행 9일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

3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시 중랑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납치·살해혐의로 공개수배된 심천우(31), 강정임(36·여)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2일 밤 10시쯤 시민 제보를 받고 서울 중랑구의 한 숙박업소에 출동했다가 아무도 없어 오늘 오전 다시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하는 창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서울에서 심 씨와 강 씨를 창원으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동기와 도주 경로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심천우 등 3명은 지난달 24일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피해 여성의 신용카드에서 현금 41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새벽 경남 함안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공범 29살 심 모씨는 경찰에 붙잡히고 심 씨와 강 씨는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다.

경찰은 심 씨와 강 씨가 경남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고 경남 함안과 마산 일대를 집중수색했지만 이들은 지난 28일부터 서울에서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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