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세기의 커플 탄생! 송혜교♥송중기…10월 결혼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송중기, 송혜교 씨 결혼 소식 짧게 전해드렸는데요.

수차례 열애설을 부인해 온 두 사람의 깜짝 결혼 발표인 만큼, 어제 온종일 송송 커플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였습니다.

전격 결혼 발표한 송중기, 송혜교 씨의 데이트 사진과 결혼 소감 먼저 정리해 봤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두려움을 없애고,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이 남자의 애인이 되어볼까..."

어제 오전,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았죠?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의 ‘송송 커플’ 송혜교, 송중기 씨!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자기 마음 들켜서 졌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어차피 그래봤자 내가 더 좋아하니까."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내가 해도 되는데."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원래 연애라는 게 내가 해도 되는 걸 굳이 상대방이 해주는 겁니다."

드라마 속에서 달콤한 연인 연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현실에서도 달콤함 그 자체였습니다!

결혼 발표 직후 한 매체는 ‘송송커플’의 지난 1월 일본 도쿄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앞서 걷던 송혜교 씨가 골목길 모퉁이에서 멈춰 서서 뒤따르던 송중기 씨를 기다리던 모습!

이내 만난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며 다정하게 서 있는 모습은 사랑에 푹 빠진 여느 연인처럼 달콤해 보였는데요.

두 사람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어제 오후, 송중기 씨는 팬 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 송중기 씨!

가족들의 의견과 개봉 앞둔 영화 등을 고려하다 보니 결혼 발표에 신중해야 했었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는 이어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다”며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송혜교 씨 역시 팬 카페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는데요.

“오랜 시간 중기 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와 감사의 인사를 함께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