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김태리, 김은숙 차기작에서 20살 차 이병헌과 멜로 연기

입력 2017.07.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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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27)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가제)의 여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이는 김태리의 데뷔 후 첫 드라마 도전이다.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6일 오전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김태리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 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앞서 미군이 된 조선인 역의 남자 주인공을 이병헌(47)이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2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는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며 "김은숙 작가 또한 김태리를 여자 주인공으로 결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우연히 이병헌과 김태리의 투샷 사진을 접했는데 참 괜찮은 그림이었다"고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미스터 선샤인'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무수한 히트작을 써낸 김은숙 작가가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김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이응복 PD와 세 번째 합을 맞추게 되는 작품이다.

방송 예정 시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는 내년 상반기로 방송사는 미정이다.

K스타 소연희 kbs.so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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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06 09:53:45
    K-STAR
배우 김태리(27)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가제)의 여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이는 김태리의 데뷔 후 첫 드라마 도전이다.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6일 오전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김태리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 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앞서 미군이 된 조선인 역의 남자 주인공을 이병헌(47)이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2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는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며 "김은숙 작가 또한 김태리를 여자 주인공으로 결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우연히 이병헌과 김태리의 투샷 사진을 접했는데 참 괜찮은 그림이었다"고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미스터 선샤인'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무수한 히트작을 써낸 김은숙 작가가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김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이응복 PD와 세 번째 합을 맞추게 되는 작품이다.

방송 예정 시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는 내년 상반기로 방송사는 미정이다.

K스타 소연희 kbs.so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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