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외교부 SNS에 문 대통령과 함께 등장한 김영철

입력 2017.07.06 (17:14) 수정 2017.07.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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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43)이 외교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등장했다.

외교부는 6일 공식 페이스북에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독일 동포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뒤에서 카메라에 나오기 위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김영철의 모습이 보인다.


외교부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방문의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개최하여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동포들의 헌신과 양국 우호협력 증진에 힘써온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며 "그동안 대통령이 순방국의 동포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되어 가는 것이 일반적 관례였으나, 이번에는 대통령이 동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그동안 보아 왔던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는 문구 대신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라고 적힌 무대 뒤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글을 마무리한 뒤 '김영철'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김영철은 동포 간담회에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함께 사회를 맡기 위해 5일 출발한 대통령 전용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탑승했다.

간담회 시작 전에는 최근 발표한 EDM 트로트곡 '따르릉'을 열창했다.

김영철은 "따르릉 따르릉 내가 네 오빠야. 오빠야 오빠 오빠야 네 오빠야"라는 노랫말에 맞춰 밝은 표정에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지만 참석자들의 호응은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했을 때와는 달리 다소 차분한 편이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영상으로 보는 나는 이렇게 재밌는데 저곳은 왜 엄숙하지? 내가 다 안타깝다ㅋㅋㅋ", "김영철의 슈퍼파워가 독일까지!", "뭔가 김영철답다", "다들 속으로는 흥겨우셨을 거야", "김영철 출세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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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7-06 1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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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43)이 외교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등장했다.

외교부는 6일 공식 페이스북에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독일 동포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뒤에서 카메라에 나오기 위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김영철의 모습이 보인다.


외교부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방문의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개최하여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동포들의 헌신과 양국 우호협력 증진에 힘써온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며 "그동안 대통령이 순방국의 동포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되어 가는 것이 일반적 관례였으나, 이번에는 대통령이 동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그동안 보아 왔던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는 문구 대신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라고 적힌 무대 뒤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글을 마무리한 뒤 '김영철'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김영철은 동포 간담회에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함께 사회를 맡기 위해 5일 출발한 대통령 전용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탑승했다.

간담회 시작 전에는 최근 발표한 EDM 트로트곡 '따르릉'을 열창했다.

김영철은 "따르릉 따르릉 내가 네 오빠야. 오빠야 오빠 오빠야 네 오빠야"라는 노랫말에 맞춰 밝은 표정에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지만 참석자들의 호응은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했을 때와는 달리 다소 차분한 편이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영상으로 보는 나는 이렇게 재밌는데 저곳은 왜 엄숙하지? 내가 다 안타깝다ㅋㅋㅋ", "김영철의 슈퍼파워가 독일까지!", "뭔가 김영철답다", "다들 속으로는 흥겨우셨을 거야", "김영철 출세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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