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우주대스타’ 김희철의 화려한 여사친 인맥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AOA 설현의 조합이 화제다.

김희철은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 광고 모델로 합류해, 기존 모델이었던 설현과 새로운 광고를 찍었다. 김희철은 5일과 6일 이틀 동안 자신의 SNS에 촬영 당시 설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고 다정한 남매 느낌을 풍기고 있다.

두 사람은 AOA 지민, 개그맨 김신영과 함께 '신김치'라는 이름의 모임을 하고 있는 사이다. '신김치'는 김신영·신지민의 '신', 김희철·김설현의 '김'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이들은 지난 2월 함께 우정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3월에는 김희철과 김신영이 AOA 콘서트에 방문해 설현과 지민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많은 여사친을 둔 김희철은 '연예계 인맥왕'으로 통한다. 김희철이 자신에게 붙여준 별칭 '우주대스타'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그의 화려한 여사친 인맥을 정리해본다.

'기복 남매' 태연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절친인 소녀시대 태연과 김희철은 '기복 남매'로 불린다.

김희철은 과거 방송에서 "태연은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하다"며 "나랑 태연이 감정 기복이 심하다 보니 별명이 '김기복 남매'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성격에도 불구하고 내가 태연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식이 없고 자기 사람을 챙길 줄 알기 때문"이라며 태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가' 설리

SM 소속 설리 역시 김희철과 남다른 친분을 갖고 있다.

작년 3월 설리는 자신의 SNS에 김희철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희철은 새벽 3시경 설리에게 "아가 매운 거 좋아해?"라고 물으며 매운 핫도그 집을 소개했다. 이에 설리는 "우리 오빠 안 외롭게 다음엔 내가 같이 가줘야지"라는 게시글을 통해 김희철과의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최근 김희철은 설리가 출연한 영화 '리얼'을 관람한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며 설리를 응원했다.

'14년 절친' 손담비

지난 5월 tvN '인생술집'에 가수 손담비는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14년 절친으로 출연했다.

김희철과 손담비는 과거 SNS에서 서로를 '내 남자', '내 여자'로 지칭해 열애 의혹을 사기도 했지만, 이들은 방송에서 서로가 확실한 친구임을 인증했다.

MC들은 두 사람에게 한 번도 서로를 이성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느냐고 물었고, 이에 손담비는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김희철과는 유일하게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의자매' 이다해

배우 이다해 역시 과거 방송을 통해 김희철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지난 2011년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친자매처럼 지내는 사람이 있다"며 김희철에게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당시 김희철은 이다해에게 "외모와 달리 털털하다. 너무 남자 같다"고 했고, 이다해는 "오빠는 남성미가 없다. 그래서 우리가 친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둘은 FT아일랜드 이홍기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친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철은 KBS2 '어 스타일 포유'에서 함께 MC를 맡은 구하라, 보라, 하니와도 꾸준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희철은 과거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밝힌 배우 손예진과도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연예계 여사친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K스타 강이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