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규모 6.5 강진에 2명 사망·100여명 부상

입력 2017.07.06 (17:36) 수정 2017.07.0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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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 섬 지역에서 6일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AP, AFP 통신은 이날 오후 필리핀 레이테 주의 카낭가 마을에서 지진 여파로 3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1명이 숨졌으며 일부 주민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마을의 엘메르 코딜라 부읍장은 "건물붕괴로 최소 10명이 다쳤으며 몇 명이 갇혔다"며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카낭가 마을에서 30㎞가량 떨어진 올목 시에선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여성 1명이 숨졌다. 또 올목 시에서는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지진으로 타클로반을 비롯한 주변 도시의 건물과 주택이 크게 흔들렸으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전신주가 쓰러져 이 일대의 전기가 끊겼으며 도로도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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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06 17:36:29
    • 수정2017-07-07 00:54:04
    국제
필리핀 중부 섬 지역에서 6일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AP, AFP 통신은 이날 오후 필리핀 레이테 주의 카낭가 마을에서 지진 여파로 3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1명이 숨졌으며 일부 주민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마을의 엘메르 코딜라 부읍장은 "건물붕괴로 최소 10명이 다쳤으며 몇 명이 갇혔다"며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카낭가 마을에서 30㎞가량 떨어진 올목 시에선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여성 1명이 숨졌다. 또 올목 시에서는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지진으로 타클로반을 비롯한 주변 도시의 건물과 주택이 크게 흔들렸으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전신주가 쓰러져 이 일대의 전기가 끊겼으며 도로도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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