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염에 산불까지…활활 타는 미국 캘리포니아

입력 2017.07.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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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를 넘는 폭염과 대형 산불, 정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덮쳤다.

현지시간 지난 6일부터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3개는 인근 지역으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지난 8일 LA 북서쪽 샌타바버라 카운티의 로스 파드리스 국유림에서 차량 화재로 시작된 산불은 지금까지 21.9㎢를 태웠다.

그보다 북쪽인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산불은 여의도 면적의 26배가 넘는 76.9㎢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진화율은 10%에 그치고 있으며, 산불 지역 200여 가구가 대피했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북부 부테 카운티에서도 지난 7일 발생한 산불이 10.9㎢를 태웠으며 진화율은 20%에 그치고 있다.

LA 북부 노스리지에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45분쯤 전력 시설이 폭발해 14만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일부 지역은 다음 날 오전까지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주민들은 냉방기기를 가동할 수 없어 밤새 폭염에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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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0 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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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를 넘는 폭염과 대형 산불, 정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덮쳤다.

현지시간 지난 6일부터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3개는 인근 지역으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지난 8일 LA 북서쪽 샌타바버라 카운티의 로스 파드리스 국유림에서 차량 화재로 시작된 산불은 지금까지 21.9㎢를 태웠다.

그보다 북쪽인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산불은 여의도 면적의 26배가 넘는 76.9㎢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진화율은 10%에 그치고 있으며, 산불 지역 200여 가구가 대피했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북부 부테 카운티에서도 지난 7일 발생한 산불이 10.9㎢를 태웠으며 진화율은 20%에 그치고 있다.

LA 북부 노스리지에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45분쯤 전력 시설이 폭발해 14만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일부 지역은 다음 날 오전까지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주민들은 냉방기기를 가동할 수 없어 밤새 폭염에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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