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라크 모술 3년 만에 공식 해방

입력 2017.07.11 (14:00) 수정 2017.07.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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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반군 '이슬람 국가(IS)'의 최대 거점인 이라크 모술이 해방됐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어제) 이라크 국영방송 연설을 통해 이라크군이 모술을 해방하고 승리를 거뒀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모술 탈환 작전을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의 일이다.

외신들은 모술 곳곳에서 여전히 총성이 들리는 등 전투가 완전히 끝난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은 이라크군이 모술의 모든 지역을 재탈환했다고 밝히며 남아 있는 폭탄과 IS 요원들은 제거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때 인구 200만 명의 도시로 성장하며 이라크의 경제 수도로 불렸던 모술은 IS에게 3년간 점령당하며 IS의 최대 거점이 됐다. IS는 모술을 잃고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서도 국제동맹군에 포위되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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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1 14:00:15
    • 수정2017-07-11 1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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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반군 '이슬람 국가(IS)'의 최대 거점인 이라크 모술이 해방됐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어제) 이라크 국영방송 연설을 통해 이라크군이 모술을 해방하고 승리를 거뒀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모술 탈환 작전을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의 일이다. 외신들은 모술 곳곳에서 여전히 총성이 들리는 등 전투가 완전히 끝난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은 이라크군이 모술의 모든 지역을 재탈환했다고 밝히며 남아 있는 폭탄과 IS 요원들은 제거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때 인구 200만 명의 도시로 성장하며 이라크의 경제 수도로 불렸던 모술은 IS에게 3년간 점령당하며 IS의 최대 거점이 됐다. IS는 모술을 잃고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서도 국제동맹군에 포위되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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