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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금괴 밀수 급증…주로 “中 부유층 재산 도피용”
입력 2017.07.11 (14:07) 국제
일본으로 금괴 밀수 급증…주로 “中 부유층 재산 도피용”
일본에서 최근 자주 발생하는 금괴 밀수 사건이 대부분 중국의 부유층에 의한 자금 밀반출용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1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대만발 일본 간사이 공항행 저가항공의 화장실 안에서 수십㎏에 달하는 금괴가 담긴 포대가 발견됐다.

오사카 세관은 승객이 밀수를 시도하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주부 공항으로 금괴 30㎏을 밀수하려던 이모씨 등 한국 국적 여성 4명과 일본 국적 여성 1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산케이는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밀수 시도가 중국의 부유층이 자신의 재산을 외국으로 빼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부유층이 위안화로 매입한 금괴를 여러 명의 운반책을 동원해 대만이나 한국 등으로 보낸 뒤 다시 일본으로 반입하는 방식이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일본 각지 세관에 적발된 대만의 금괴 운반책은 130명, 물량은 400㎏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서 일본으로 반입하려던 것이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부유층이 일본에 금괴 반입을 시도하는 것은 중국 경제가 현재 최고 활황을 맞고 있어서 위안화가 머지않아 폭락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 일본으로 금괴 밀수 급증…주로 “中 부유층 재산 도피용”
    • 입력 2017.07.11 (14:07)
    국제
일본으로 금괴 밀수 급증…주로 “中 부유층 재산 도피용”
일본에서 최근 자주 발생하는 금괴 밀수 사건이 대부분 중국의 부유층에 의한 자금 밀반출용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1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대만발 일본 간사이 공항행 저가항공의 화장실 안에서 수십㎏에 달하는 금괴가 담긴 포대가 발견됐다.

오사카 세관은 승객이 밀수를 시도하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주부 공항으로 금괴 30㎏을 밀수하려던 이모씨 등 한국 국적 여성 4명과 일본 국적 여성 1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산케이는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밀수 시도가 중국의 부유층이 자신의 재산을 외국으로 빼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부유층이 위안화로 매입한 금괴를 여러 명의 운반책을 동원해 대만이나 한국 등으로 보낸 뒤 다시 일본으로 반입하는 방식이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일본 각지 세관에 적발된 대만의 금괴 운반책은 130명, 물량은 400㎏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서 일본으로 반입하려던 것이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부유층이 일본에 금괴 반입을 시도하는 것은 중국 경제가 현재 최고 활황을 맞고 있어서 위안화가 머지않아 폭락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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