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건조 이탈리아 산불 발생 급증
입력 2017.07.12 (00:06)
수정 2017.07.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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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역에서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11일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가소방항공대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진화한 산불은 모두 391차례에 달했다.
이 같은 발생 건수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치다.
11일에도 남부 나폴리 인근의 베수비오 화산 일대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해 관광객과 주민이 대피하고, 시칠리아 섬의 산불로 카타니아와 메시나를 잇는 도로가 폐쇄되는 등 산불 피해가 잇따랐다.
나폴리가 있는 캄파니아 지역에서만 이날 최소 100건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600여 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도의 가뭄이 겹치며 지난 달 이래 로마에서 일어난 화재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11일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가소방항공대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진화한 산불은 모두 391차례에 달했다.
이 같은 발생 건수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치다.
11일에도 남부 나폴리 인근의 베수비오 화산 일대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해 관광객과 주민이 대피하고, 시칠리아 섬의 산불로 카타니아와 메시나를 잇는 도로가 폐쇄되는 등 산불 피해가 잇따랐다.
나폴리가 있는 캄파니아 지역에서만 이날 최소 100건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600여 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도의 가뭄이 겹치며 지난 달 이래 로마에서 일어난 화재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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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 건조 이탈리아 산불 발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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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2 00:06:20
- 수정2017-07-12 00:32:38
이탈리아 전역에서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11일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가소방항공대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진화한 산불은 모두 391차례에 달했다.
이 같은 발생 건수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치다.
11일에도 남부 나폴리 인근의 베수비오 화산 일대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해 관광객과 주민이 대피하고, 시칠리아 섬의 산불로 카타니아와 메시나를 잇는 도로가 폐쇄되는 등 산불 피해가 잇따랐다.
나폴리가 있는 캄파니아 지역에서만 이날 최소 100건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600여 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도의 가뭄이 겹치며 지난 달 이래 로마에서 일어난 화재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11일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가소방항공대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진화한 산불은 모두 391차례에 달했다.
이 같은 발생 건수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치다.
11일에도 남부 나폴리 인근의 베수비오 화산 일대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해 관광객과 주민이 대피하고, 시칠리아 섬의 산불로 카타니아와 메시나를 잇는 도로가 폐쇄되는 등 산불 피해가 잇따랐다.
나폴리가 있는 캄파니아 지역에서만 이날 최소 100건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600여 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도의 가뭄이 겹치며 지난 달 이래 로마에서 일어난 화재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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