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서 휴대전화 충전하다 감전사…손에는 화상 자국

입력 2017.07.12 (14:27) 수정 2017.07.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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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서 휴대전화기를 충전하다 사람이 감전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한 14세 소녀가 욕조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다가 감전이 돼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14세 소녀 욕조서 휴대폰 충전중 감전사

NBC방송 제휴사 KCBD에 따르면 매디슨 코(14)라는 중학교 졸업생은 지난 9일 아빠의 집이 있는 뉴멕시코 주 러빙턴을 방문해 목욕을 하던 도중 양손에 화상 자국을 입은 채로 사망했다.



[관련링크] KCBD 보도

코는 휴대전화를 충전 코드에 연결해 놓은 상태였다. 휴대전화가 욕조 속에 떨어졌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전화기를 빠트린 것이 감전사의 원인인지, 감전된 이후 물에 빠트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직 휴대전화 제조사와 충전 방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코의 할머니는 "손에 화상 자국이 있었다. 손녀가 전화기를 잡으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손녀가 똑똑하고 착한 소녀였다며 다른 소녀나 어른들도 같은 사고를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최근 미 뉴저지 주에서도 11세 소녀가 수영장에서 비슷한 유형의 전자기기 감전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관련링크] KCBD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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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조서 휴대전화 충전하다 감전사…손에는 화상 자국
    • 입력 2017-07-12 14:27:10
    • 수정2017-07-12 14:28:00
    취재K

욕조에서 휴대전화기를 충전하다 사람이 감전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한 14세 소녀가 욕조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다가 감전이 돼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14세 소녀 욕조서 휴대폰 충전중 감전사

NBC방송 제휴사 KCBD에 따르면 매디슨 코(14)라는 중학교 졸업생은 지난 9일 아빠의 집이 있는 뉴멕시코 주 러빙턴을 방문해 목욕을 하던 도중 양손에 화상 자국을 입은 채로 사망했다.



[관련링크] KCBD 보도

코는 휴대전화를 충전 코드에 연결해 놓은 상태였다. 휴대전화가 욕조 속에 떨어졌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전화기를 빠트린 것이 감전사의 원인인지, 감전된 이후 물에 빠트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직 휴대전화 제조사와 충전 방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코의 할머니는 "손에 화상 자국이 있었다. 손녀가 전화기를 잡으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손녀가 똑똑하고 착한 소녀였다며 다른 소녀나 어른들도 같은 사고를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최근 미 뉴저지 주에서도 11세 소녀가 수영장에서 비슷한 유형의 전자기기 감전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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