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SNS에서 친구 김정민 위로했다가 역풍 맞은 김새롬

입력 2017.07.13 (10:57) 수정 2017.07.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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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친구 김정민을 위로했다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김새롬은 오늘(13일) 오전 자신의 SNS에 "김정민 ING. You're not alone"이 적혀있는 사진을 올렸다.


김새롬은 "단 한 순간의 변함없이 빈틈없이 저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친구입니다. 여러분 정민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많이 퍼트려주세요"라는 게시글을 덧붙였다.

김새롬의 바람대로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졌지만, 정작 본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샀다.


네티즌들은 "찌라시에서 돌던 내용을 팩트로 확인 사살", "일부러 먹이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올린 글이 오히려 최근 커피스미스 대표와 익명의 여자연예인이 얽힌 소송에 김정민이 연루되었다는 소문을 확인시켜준 셈이 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지난 2010년 배우 정가은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 있다.

당시 10대로 추정되는 한 여자의 몸캠 영상이 확산됐고, 해당 영상 속 인물이 티아라 지연이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고 있었다.

이때 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에 지연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정가은은 SNS에 지연을 위로하는 글을 남겨 역풍을 맞았다.

정가은은 "세상 참, 사람 하나 바보 만들기 쉽네요"라며 지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 올렸다. 그녀는 이어 "우리 지연이가 말도 안 되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네요. 처음 이름을 거론한 기자분도 함부로 얘기하는 네티즌들도 정말 너무하네요. 이미 상처받았을 지연이를 생각하니 참 답답한 노릇이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정가은의 게시글을 순식간에 기사화 됐고, 네티즌들의 기억 속에 잊히고 있던 사건은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다.


이에 정가은의 SNS에는 "난 그 여가수가 동영상 주인공인지 몰랐다", "진정 지연을 아낀다면 개인적으로 위로해주던가"라며 그녀의 잘못을 지적하는 글이 빗발쳤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정가은은 SNS를 중단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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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3 10:57:33
    • 수정2017-07-13 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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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친구 김정민을 위로했다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김새롬은 오늘(13일) 오전 자신의 SNS에 "김정민 ING. You're not alone"이 적혀있는 사진을 올렸다.


김새롬은 "단 한 순간의 변함없이 빈틈없이 저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친구입니다. 여러분 정민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많이 퍼트려주세요"라는 게시글을 덧붙였다.

김새롬의 바람대로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졌지만, 정작 본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샀다.


네티즌들은 "찌라시에서 돌던 내용을 팩트로 확인 사살", "일부러 먹이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올린 글이 오히려 최근 커피스미스 대표와 익명의 여자연예인이 얽힌 소송에 김정민이 연루되었다는 소문을 확인시켜준 셈이 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지난 2010년 배우 정가은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 있다.

당시 10대로 추정되는 한 여자의 몸캠 영상이 확산됐고, 해당 영상 속 인물이 티아라 지연이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고 있었다.

이때 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에 지연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정가은은 SNS에 지연을 위로하는 글을 남겨 역풍을 맞았다.

정가은은 "세상 참, 사람 하나 바보 만들기 쉽네요"라며 지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 올렸다. 그녀는 이어 "우리 지연이가 말도 안 되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네요. 처음 이름을 거론한 기자분도 함부로 얘기하는 네티즌들도 정말 너무하네요. 이미 상처받았을 지연이를 생각하니 참 답답한 노릇이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정가은의 게시글을 순식간에 기사화 됐고, 네티즌들의 기억 속에 잊히고 있던 사건은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다.


이에 정가은의 SNS에는 "난 그 여가수가 동영상 주인공인지 몰랐다", "진정 지연을 아낀다면 개인적으로 위로해주던가"라며 그녀의 잘못을 지적하는 글이 빗발쳤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정가은은 SNS를 중단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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