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민의당 박지원 “제보있는데…인정합니까?”

입력 2017.07.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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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오늘(13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여제자와 관련한 의혹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자신이 받았다는 제보 내용을 즉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나중에 말해도 되겠냐며 다른 질문으로 넘어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비서관을 통해 박 후보자에게 누군가의 이름이 적힌 메모를 건넸다.

박 의원은 "그분을 아느냐"고 물었고 박 후보자는 "제자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그분과의 관계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며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대뜸 물었다. 박 후보자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그분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냐"고 거듭 질문했지만 박 후보자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박 의원은 박 후보에 "나중에 말해도 되느냐"고 확인했고 박 후보자는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자신이 받은 제보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다른 질문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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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3 18: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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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오늘(13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여제자와 관련한 의혹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자신이 받았다는 제보 내용을 즉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나중에 말해도 되겠냐며 다른 질문으로 넘어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비서관을 통해 박 후보자에게 누군가의 이름이 적힌 메모를 건넸다.

박 의원은 "그분을 아느냐"고 물었고 박 후보자는 "제자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그분과의 관계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며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대뜸 물었다. 박 후보자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그분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냐"고 거듭 질문했지만 박 후보자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박 의원은 박 후보에 "나중에 말해도 되느냐"고 확인했고 박 후보자는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자신이 받은 제보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다른 질문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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